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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반려견

강아지와 비타민A : 일일 권장 섭취량, 결핍, 과다, 화식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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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비타민A

 
 
필자의 강아지는 건강상의 이유로 화식을 급여 중이다. 확실히 기호성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강아지에게 필요한 성분들을 '펠'이라는 어플을 통해 계산하여 급여하고 있는데, 다른 성분은 다 괜찮으나 항상 비타민A 성분이 높게 나온다. 대부분의 비타민이 그렇듯 적정하면 좋지만 결핍되거나 과다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오늘은 강아지와 비타민A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필자는 이 블로그 외에도 운동, 여행 관련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https://doomak.com/

두막애비의 일상

맛집, 여행, 운동, 패션 관련 정보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doomak.com

 
 

 
 

비타민A 역할, 섭취량, 결핍, 과다

 

비타민A
비타민A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비타민A는 강아지의 시력 , 면역기능, 피부 및 털 건강,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래에서는 권장 섭취량, 결핍, 과다에 대해서 알아볼 것이다.
 

 
권장섭취량

 
AAFCO(미국 사료협회) 기준으로 성견 기준 1,000 IU/kg가 권장 섭취량이라고 한다. kG당 1000IU라는 이야기이다. 성장기는 2,000으로 좀 더 올라간다.
 
최대 허용 섭취량은 kg당 9,000IU이다. 사실 이렇게 말하면 감이 안잡힐 것이다. 그래서 아래에는 필자의 사례를 예시로 설명할 예정이다.

 
결핍 증상
 

결핍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야맹증, 피부 및 털 트러블, 면역력 저하, 성장 지연, 생식 기능 저하
 

과다 증상
 

사실 과다할 때 증상이 더 심각하다. 골격 기형, 관절 문제, 식욕 부진, 근육 약화, 간 손상, 심한 경우 사망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
 

애용하는 소 간 파우더,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애용하는 소 간 파우더,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 A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간(소, 닭, 돼지), 당근, 고구마, 호박, 계란 노른자, 생선 등이 있다.
 
당근, 고구마, 호박은 베타카로틴 형태로 제공이 되는데 강아지가 필요할 때만 비타민A로 전환되기 때문에 중독과는 크게 연관이 없다. 위험 요소가 있는 것은 간(소, 닭, 돼지)이다. 필자도 소 간을 급여하고 있다.
 
 

필자의 사례

필자의 반려견
필자의 반려견

 

영양 성분표


위에서도 언급 하였는데, 필자는 화식을 급여하고 있다. 필자는 '펠' 어플로 계산하였을 때 약 4700IU의 비타민A를 급여하고 있다. 필자의 강아지는 5kg로 권장 섭취량인 5000IU보다 적게 먹이고는 있지만 그래도 많은 수치이다. AAFCO에서는 kg당 섭취량을 1000IU라고 하지만 다른 기관에서는 100IU라고 규정하는 곳도 있다. 그렇게 따지면 한참 높은 수치이다. 그래서 챗GPT에 물어봤더니 3000IU정도까지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화식에 비타민A가 들어간 재료는 소간, 연어, 계란 노른자, 단호박, 고구마이다. 사실 단호박, 고구마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소간, 연어, 계란 노른자인데, 연어인데, 연어와 계란 노른자는 소량 급여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문제는 소 간이다. 소간에는 필수 영양소가 있어서 먹이고 있는데, 소간 떄문에 비타민A가 과다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 소간 급여량을 1/2로 줄이기로 결심했다.
 
기존 급여량 하루 5g에서 3g으로 줄였더니  약 1,500IU 정도 줄었다. 하루 3,200IU를 먹는 것인데, 여기에는 고구마, 단호박의 비타민A도 포함되어 있으니 3,000보다 낮을 것이다.
 
높은 용량의 비타민A는 중독이나 부작용등의 악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화식을 급여하지 않더라도 급여하고 있는 사료, 영양제, 간식의 비타민A 함량을 체크하고 급여하도록 하자. 모든 반려견이 건강하길 기도하며 이 글을 마치려 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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